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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자생존


일을 하며 가장 좋은 건  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이고

가장 두려운 것은 경쟁하고 싶지 않지만 경쟁해야 한다는 것이다.

경쟁을 하게 되면 반드시 누군가는 상처를 받게 되는데 말이다.

 

처음엔 마냥 잘 됐으면 좋겠다. 무조건 성공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

상대방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나 홀로 내 생각만 하며 살았다.

잘되고 싶은 마음에 난 가장 치사한 방법으로 1등을 하고 싶어 했다.


눈 깜빡하니 몇 년이 흘렀고 이제야 내 자리 하나

생긴 것 같다는 안도감이 들기 시작했다.

보이지 않는 것들이 보이게 되었고,

내가 보내온 시간들을 다시금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.

그리고 동시에 잘 되는 것이 달갑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.

누군가의 표적이 되고, 누군가의 경쟁상대가 되고,

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세상에 들어와 버린 것처럼.

잘되지 않아도 좋다. 그저 이 일을 오래하고 싶다.

그 누구에게도 상처주고 싶지 않다.



2016.10.27. 21:52